잔혹함이 가득한 <미래 용사 볼트론> 줄거리
아주 예전부터 "볼트론"이란 거대 로봇이 존재했으며, 자기 자신의 힘이 너무 세서 아무도 이길자가 없다는 자만심에 빠진 볼트론은 마침내 우주의 신에게 도전하였다가 패배하여 알테어 행성에 다섯 조각으로 분리되어 봉인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 1999년 다섯 지구인 청년 마동석, 민 창안, 강유탄, 현석, 단철현 이 우주에 나간 사이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가 파괴된다. 지구로 돌아온 다섯 친구들은 우주 정복을 꿈꾸는 가루라 제국에 의해 납치당해 노예로 잡혀간다. 탈출의 기회만 엿보던 그들은 비행선 하나를 탈취해 가루라 제국을 탈출한다. 하지만 그들을 추격하던 가루라 제국의 비행선의 공격에 의해 알테어 행성에 불시착을 하게 된다. 여기서 다섯 청년은 라이블과 파라 공주를 만나게 되고 알테어 행성도 이미 15년 전 가루라 제국의 공격에 의해 괴멸했고, 파라 공주와 라이블 두 사람만이 15년 동안 후일을 도모하며 은신하고 있었다. 이렇게 만난 다섯 청년에게 볼트론의 봉인을 풀며 가루라 제국으로부터 우주를 지켜달라고 부탁을 한다.
핵심 등장인물은 악당인 싱크라인인가?
마동석, 민 창안, 강유탄, 현석, 단철현이 볼트론을 움직이는 핵심 멤버이지만, 청사자 파일럿이었던 강유탄은 적에 의해서 사망하게 된다. 주인공급이 정말로 죽는 경우는 이때 처음 본듯하다. 비어있는 청사자 자리는 파라 공주가 대체하여 탑승하게 된다. 볼트론에 의해 많은 곤욕을 치른 카멜레온 왕은 다른 행성들을 침략 중이던 아들 싱크 라인을 총사령관으로 복귀시킨다. 폭군이 아버지를 능가할 정도로 극악무도하고 마음에 들지 안ㄹ으면 자신의 부하도 없애 버릴 정도로 도덕심 따위는 전혀 없는 대악당이다. 볼트론을 공격하기 위한 탐색 중 파라 공주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지만, 헤라클레스 별의 로멜 공주에게도 반해 납치까지 해버리는 아주 추악한 악당이다. 스토리에서도 나오지만 어머니가 알테어인 이라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 이 사실을 싱크 라인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아버지인 카멜레온 왕을 추궁하지만 돼려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게 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이 시기부터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이 왕위에 앉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카멜레온 왕이 알테어를 총공격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혁명을 일의 켜 왕위를 차지한다. 전투의 종지부를 짓기 위해 가루라 행성까지 찾아온 볼트론에게 아버지마저 싸움에 이용하며 결국 카멜레온 왕은 죽음을 맞이한다. 싱크 라인은 볼트론의 공격에 의해 패색이 짙은 와중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지만, 청사자 파일럿이었던 강유탄의 쌍둥이 동생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감상 및 정보
세대마다 불리는 이름은 다르지만 80~90년대에 유년기를 보냈다며 집에 한 번쯤은 이 로봇 장난감이 있었을 것이다. 만화보다는 이미 로봇"킹 라이온"이라는 로봇 장난감으로 더 유명했기 때문이다. 일본과 국내에서도 엄청난 초대박을 쳤지만, 미국에 <볼트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면서 일본을 뛰어넘을 정도의 대히트를 했다. 심지어 미국에서만 나오는 제품들도 계속해서 발매되고 있다. 이런 초대박 로봇 만화가 국내로 들어왔으니 망할 리가 전무했다. 번개 에너지로 움직이는 흑사자, 열에너지로 움직이는 적사자, 바람에너지로 움직이는 녹사자, 물에너지로 움직이는 청사자, 땅 에너지로 움직이는 황사자로 이루어져 있다. 합체 시 흑사자는 몸통, 적사자는 오른팔, 녹사자는, 왼팔, 청사자는 오른쪽 다리, 황사자는 왼쪽 다리로 구성된다. 원제는 <백수 왕 고라이온>이며, 한국에는 동양 비디오와 대영 비디오로 수입 당시 이름은 <백수왕 골라이온>이었다. 당시 무편집본으로 들어와 괴수들이 찢겨나가는 등 너무 잔인하여 미국에서 <볼트론>으로 방영하면 잔인한 장면들은 편집돼었다. 국내에도 1993년 MBC에서 <미래용사 볼트론> 이라는 제목으로 편집된 버전으로 방영되었다. 어렸을적 당시에는 잔인한 부분들은 이미 전부 편집되 방영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재미있던 기억만 있었는데 자료조사를 하면서 이렇게 잔인한 만화였나 싶을 정도로 고어한 연출들이 많았다. 실사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떠돌았지만 아직 정확한 정보는 없다. 현재는 넷플릭스에 애니메이션이 리부트 된 작품도 있지만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듯싶다. 아직도 김국환 아저씨가 부른 오프닝을 흥얼거릴 정도로 기억에 남아있는데 좋은 후속작이 더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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