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강슛돌은 유럽 이탈리아의 "소년 포스터"팀에 입단하다. 이곳에서 유럽의 축구를 배우기를 원했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팀의 주장인 줄리앙과 팀원들에게 무시를 당하게 된다. 슛돌이는 전 축구선수였던 알버트 의사의 도움으로 소년 포스터팀을 탈퇴하고 실력이 최하위인 콜럼버스팀에 입단한다. 콜럼버스 팀은 주장인 로베 이외에 초보 수준의 팀이었으나 열심히 연습을 하여 계속해서 경기에서 이겨 나간다. 점차 실력을 쌓아 성장한 슛돌이가 점차 유럽 전체 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게 된다.
메인 등장인물
강슛돌
소년 포스터 팀에 입단했으니 주장인 줄리앙과 팀원들의 무시로 인해 포스터팀에서 탈퇴한다. 최약체팀인 콜롬버스팀에 들어가 무서운 기세로 경기를 이겨나가며 제노바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성과를 이룬다. 그 후 제노바팀의 주장으로 선발되어 이탈리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J윙스라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청소년 선수들을 모아 유럽 청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 시저의 총알 슛에서 차용하여 만든 독수리 슛을 사용한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줄리앙
소년 포스터팀의 주장이다. 프랑스인이지만 이탈리아 축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슛돌이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제노바 대회와 이탈리아 대회를 거치면서 후에 J윙스에서 슛돌이와 함께 활약한다. 도깨비 슛을 사용한다. 제노바 대회에서는 이 기술로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유일하게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시저
슛돌이와 줄리앙의 라이벌이다. 다소 난폭한 성격으로 강한 힘과 스피드를 가진 스트라이커이며 힘으로는 누구도 당해내지 못한다. 필살기는 총알 슛이다. 슛돌이의 독수리 슛의 모티브로 사용됐다.
누구 슛이 가장 강력한가?
독수리 슛
강슛 돌의 필살기이다. 공중제비를 돌며 공을 높이 차올려 하늘로 치솟다가 골대 문 앞에서 궤적이 바뀌며 내리꽂는다. 독수리나 매가 먹이를 낚아 채기 위한 동작과 아주 흡사하다. 시저의 총알 슛을 모티브로 개량을 했기 때문에 두 팔을 벌리고 다리를 하늘 끝까지 들어 올려 차는 모습이 아주 비슷하다. 이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시합 중에 많은 시도를 하여 여러 차례 실패를 맛보았다.
도깨비 슛
줄리앙의 필살기 슛이다. 공을 차는 순간 공이 여러 개의 분신을 생성하듯 보이다 골키퍼 눈앞에서 사라지며 골키퍼가 헤매는 사이에 골대에 공이 들어가게 된다. 사실상 현실적으로 가장 불가능한 공이다. 공이 빠르고 궤적의 변화가 다양해서 사람의 눈이 따라가지 못해 착시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총알 슛
시저의 필살 슛이다. 그야말로 힘으로 차는 공이다. 시저의 무시무시한 다리 힘이 있기에 가능한 슛이다. 골키퍼가 잡는다 해도 뚫고 들어갈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몇 사람이 달려들어도 밀려 날정도의 파워이다, 실제 경기에서도 총알 슛으로 상대팀 선수를 다수 부상시키기도 한다. 다른 선수들은 따라 하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두 명이 같이 차서 공을 재현하기도 했다. 도깨비 슛에 비해 경기 내내 아주 자주 사용된다.
정보 및 감사평
1991년에 TV도쿄에서 방영된 축구 애니메이션이다. 이탈리아와 일본의 합작품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모든 골>이란 제목으로 일본에서는 <타올라라! 톱 스트라이커>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국내에는 당시 인기작이던 피구왕 통키의 후속 방영작으로 1993년 SBS에서 <축구왕 슛돌이>로 방영되었다. 일본에서는 당시 <캡틴 츠바사>와 비슷한 흐름, 캐릭터 설정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캡틴 츠바사보다 더 아주 인기가 많았다. 당시 이 만화로 인해 국내에 축구붐이 일어났을 정도이다. 학교 점심시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독수리 슛! 도깨비 슛! 을 외치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아직 아이와 축구할 때도 외치면서 논다. 국내 방영된 김국환 아저씨가 부른 오프닝 노래는 아직도 축구만화 노래의 대표곡이다. 축구대표 만화답게 축구를 잘하거나 축구 관련 프로그램들은 흔하게 슛돌이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이니 얼마나 영향력이 많았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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